위킵, 임직원에 스톡옵션 지급 발표

풀필먼트 전문기업 위킵 주식회사(대표 장보영)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위킵은 약 10억 원 규모의 1,730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위킵은 매출이 매년 200% 이상 성장 규모를 보인 데에 따른 결실을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한 취지이며 ‘물류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장보영 대표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위킵은 창업 이후 2019년에 전 직원들에게 1억 원에 상당하는 620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3년 만에 10배로 규모로 늘린 것이다.

위킵 장보영 대표는 “FBW(Fullfillment By Wekeep) 풀필먼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업무 자동화를 위해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물류의 기본은 사람이기 때문에 함께 노력하고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작은 보상을 해주고 싶다”라며 “직원들이 더욱 보람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킵은 물류서비스의 품질을 위해 우수한 물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반기승진제’를 통해 우수한 업무 능력을 보이는 직원들은 6개월에 한 번씩 진급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동기부여를 하고 있으며 우수사원 포상, 워라밸(Work Life Balance)을 위한 조기퇴근일 ‘패밀리데이’ 시행, 생일축하금 및 반차 사용권 제공, 명절귀향비, 출산 축하금 등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위킵은 ‘FBW(Fullfillment By Wekeep)’ 솔루션을 론칭한 이후 4년 만에 11개의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현재까지 1,800여개의 고객사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산업은행,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틱벤처스 등으로부터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현재 내년 중에 시리즈C 투자유치도 계획 중이다.

출처 : 물류신문 석한글 기자